<소리내어읽어보시오> 조째즈

 

어제는 바람이 좋고
사람이 싫었다
오늘은 비가 왔는데
신은 어디에
자고 가려나
길을 걸었다
널뛰는 마음과
삼키는 처음 사이에서

함께 걸었는데
그 아이 도는 팽이처럼
나에게 다가왔는데

농담 나는 언제나
그것이 어려웠었어
퐁당, 네가 돌을 던진다
멀리 퍼질 줄 알아야하는데
몽땅 다주고 싶은 마음이
내게도 있었는데

너의 뒷모습이 왔다 갔다

우리 이제 어디로 갔다 올까